닫기

Advertisements

김길자 천안시의원 “지역의 문화유산인 천흥사 동종과 보협인석탑 제자리 돌려놔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721010012359

글자크기

닫기

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3. 07. 21. 15:0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김길자의원님 사진 (1)
김길자 천안시의원이 21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천안시의회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중인 천흥사 동종과 동국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북면 대평리 탑골 계곡의 보협인석탑은 천안지역의 문화유산으로 반드시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

김길자 충남 천안시의원은 21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문화유산 환수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국내외 문화유산의 지속 가능한 연구기관과 문화재 반환을 추진하는 민간기관이 필요하다"며 "반출 문화재에 대한 현황조사나 가치 연구, 반출 경위와 합법성 등을 연구할 연구단체, 반환과 보존 관리를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민간단체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재의 역사적 이력과 제작기법 등의 정보를 디지털로 구축해 문화유산 환수와 보존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천안지역 문화유산의 기록물을 안정적으로 보존해야 한다. 문화재를 활용한 사업의 다양한 개발로 문화재 관람 이후 문화 컨텐츠까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활성화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주 4·3 사건과 거창 양민학살 사건 등에 있어 당시 책임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조병옥을 호국인물로 천안보훈공원 내 설치한 조형물은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안시는 2009년 조병옥 동상을 설치한 후 제주 4·3 희생자유족회 등 9개 단체의 문제 제기로 전문가들과 자문회의를 거친 후 2021년 9월 철거했다.

지난 4월 천안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청 누리집에서 '천안을 빛낸 호국 인물' 온라인 설문을 통해 조병옥을 호국인물로 선정하고 지난 5월 태조산 보훈공원에 표지판을 세웠다.

김 의원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도 있듯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재를 잘 가꾸고 보존하는 게 지금 현재 우리의 의무이자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 '호국 충절의 도시'인 천안시가 부디 의무와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