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5% 증가한 8063억원이며, 영업이익의 경우 85.9% 감소한 30억원이다.
하나증권은 매출 상승에 대해 건설·부동산 부문에서 기존 수주 물량이 매출로 이어지면서 나타난 성장이고, 발전은 4월 계통한계가격(SMP) 상한제 시행과 집중된 정비 일정으로 외형이 소폭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나증권은 영업이익과 관련해서는 건설 부문 적자를 지적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요 프로젝트 공정 진행에 따른 원가 상승분이 계약금액으로 갱신되지 않음에 따라 적자로 전환됐다"라며 "하반기에도 다소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할 필요는 있으나 협의 진행에 따라 적자폭은 빠르게 줄어들 여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유 연구원은 "발전·에너지 부문은 비수기 집중된 정비일정으로 가동일수가 감소한 가운데 2022년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s) 기준가격 하락으로 인한 정산 손실이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됐다"라고 평가했다. 온실가스배출권의 경우 "탄소배출권(KAU)23으로 이월을 위해 기존 보유 물량을 상당량 매각했으나 낮아진 가격으로 기여도는 과거 대비 작아졌다"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유 연구원은 "현재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2024년 배출권 할당량 추이를 고려해 KAU23 거래 기간이 종료될 시점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3분기 발전·에너지 실적은 원재료 투입가격이 낮아지는 가운데 전력수요 성수기 가동률이 회복되며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 연구원은 "추가로 과거 SMP 상한제로 인한 손실 보전이 이뤄질 수 있어 기대 이상의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