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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동고 유도부, 마카오에 애국가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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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허균 기자

승인 : 2023. 07. 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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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g급 김민규 선수 전 경기 한판승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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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서 열린 아시안컵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한 부산 해동고등학교 유도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 해동고등학교
부산 해동고등학교 유도부가 마카오에서 열린 아시안컵에 참가해 금빛 사냥을 이어갔다. 100kg급 김민규 선수가 전 경기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 마카오 전역에 애국가가 울렸다.

26일 부산 해동고에 따르면 마카오에서 열린 아시안컵 대회에 참가한 유도부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이수길 해동고 교장은 한국 팀 단장을 맡았고 최근 국제심판 자격증을 획득한 김태윤 부감은 마카오 아시안컵대회 심판으로 파견됐다. 헤드코치는 국제 시합 코치 경험이 많은 정영주 지도자가 발탁됐다.

대회 첫 날인 지난 22일 유소년 대회에서 해동고 유도부는 금메달 사냥에 아쉽게 실패했다. 이날 81kg급 결승전에서 정우현 선수가 호주 카르스텐스 선수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열린 유소년 시합에서 60kg 양현진, 66kg 김도현, 73kg 박규민, 90kg 최현우가 3위에 오르는 데 만족해야 했다.

둘째 날인 23일 청소년 시합에서 금빛 사냥에 성공했다. 100kg급 김민규 선수가 전 경기 한판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청소년 시합에는 81kg 박규민 3위, 100kg 최현우 2위 등 90kg 이상윤이 패자 결승전에서 사우디아리비아 알하지리 선수를 조르기 한판승으로 이기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수길 교장은 "부상 없이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한국 팀 선수에게 고맙다"라며 "해동고 유도부는 부산, 한국에서만 최고가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최고"라고 자랑했다.

국제심판으로 파견된 김태윤 부감은 우수한 성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정영주 지도자는 한국 팀 중 가장 메달을 많이 획득한 지도자로 이번 마카오에 애국가를 처음 울리 수 있게 만들어줬던 주역으로 뽑혔다.

해동고 유도부는 오는 10월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 대회에 참가한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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