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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울음소리 들리지 않는 韓…5월 출생아수 또 1만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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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07.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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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은 1만7212건…4월보다 171건↑
GettyImages-jv10888879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게티이미지뱅크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1만8988명을 기록하며 지난달보단 소폭 늘었지만 감소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올해 또다시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만898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69명(-5.3%) 감소했다. 출산통계 작성 이래로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던 지난달(1만8484명)과 큰 차이가 없어 감소세가 이어지는 추이다.

1월(2만3179명)→2월(1만9939명)→3월(2만1138명)→4월(1만8484명)→5월(1만8988명)으로 올해 들어 출생아수는 2만명대에 근접하게 내려앉았다.

특히 1~5월 누계로 봐도 지난해 같은달보다 -7.2% 감소하면서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모습이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대전(628명), 울산(428명), 충북(614명) 등 3개 시도는 증가했고 서울(3281명), 부산(1099)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다.

다행히 5월 혼인 건수는 1만721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1건(1.0%) 증가하며 소폭 증가했다. 다만 이는 지난 4월 혼인건수가 역대 최소치를 기록한 기저효과도 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3262건), 대구(696건) 등 10개 시도는 증가했고 부산(920건), 대전(438건) 등 7개 시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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