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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하반기부터 감산 효과 본격화…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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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7. 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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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하반기부터는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며 재고의 유의미한 감소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되며, NAND 부문의 적자 지속이 아쉽지만, 이를 상쇄할 수 있는 DRAM 부문의 실적 개선과 경쟁력을 감안했을 때 투자 판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4% 증가한 7조3100억원이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조8800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증가한 매출액에 대해 DRAM과 NAND 출하가 전분기 대비 각각 36%, 46%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DRAM 가격이 전분기 대비 9% 상승하는 서프라이즈를 시현해 매출액 상회에 기여했으며, SK하이닉스의 DRAM Blended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분기 대비 상승할 수 있었던 주요인은 HBM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NAND에 대해서는 출하량도 양호했지만, 높아진 원가 부담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을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8조49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손실의 경우 1조2000억원 적자를 예상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체 DRAM 가격의 하락이 멈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DRAM ASP 가정은 경쟁업체들과 달리 HBM 매출비중 확대로 인해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로 인해 3분기부터 DRAM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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