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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섬 주민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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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허균 기자

승인 : 2023. 08. 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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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택배운임 부과되는 섬 대상
내달 1일부터 46개 섬 6425명 혜택
사천신수도
경남 사천 신수도./경남도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에 국비 1억2000만원을 확보해 다음 달 추석 민생 안정을 위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섬 지역 주민의 택배 요금 추가 배송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그간 섬 지역 주민은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일반요금과는 별도로 추가 배송비를 지역에 따라 최소 3000원에서 최대 1만원 가까이 부담하는 등 내륙 지역 주민과 비교해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경남도는 이러한 섬 주민의 택배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택배서비스 이용분에 대해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택배사업자에 의해 도서지역으로 지정돼 실질적으로 추가 배송비를 부담하고 있는 섬 지역이다. 통영시, 사천시의 46개 섬의 6425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욕지도
경남 통영 욕지도./경남도
지원금액은 시·군별 배정된 예산의 범위에서 시·군에서 자율적으로 건당 지원금, 1인당 지원 한도액을 정해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은 대상 섬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세 이상 한국 국적의 도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거주하고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지원금 신청자에 한해 택배업체에서 제공하는 추가배송비를 지불한 택배이용실적과 신청자가 제출한 증빙자료(운송장 등)를 확인해 신청인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표주업 도 어촌발전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섬 주민의 가계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라며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섬 주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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