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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서작 재개발, DL건설 단독 응찰로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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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8. 04. 18:09

HDC현산, 지난달 입찰 참가확약서 제출했지만 무응찰
주민들 "경쟁 입찰 기대감 컸는데 아쉬워"
광주 동서작 공공재개발지역 조감도
광주 동서작 공공재개발지역 조감도(향후 변경 예정)./LH
지방 첫 공공재개발 사업지로 관심을 끌었던 광주 동서작구역 재개발 사업시행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DL건설이 단독 응찰했다.

수주 경쟁이 벌어질 것이란 주민들의 기대가 무산된 분위기다. 지난달 입찰 참가확약서를 제출했던 HDC현대산업개발이 본 입찰에 나서지 않아서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행된 광주 동서작 공공재개발 시공사 입찰에 DL건설이 단독 응찰했다. 지난달 14일 주민대표회의에 입찰참가확약서를 제출했던 HDC현대산업개발은 본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경쟁 입찰 요건이 성립되지 않아 자동 유찰됐다.

업계에선 예상외의 결과로 보고 있다. 시공사가 입찰 참가확약서를 제출하고도 무응찰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서다.

게다가 이 구역은 총 사업비가 약 4000억원으로 추산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로 참여해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알짜 사업지'로 평가받았다. 따라서 한바탕 수주 경쟁이 벌어질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었다.

주민들도 아쉽다는 분위기다. 주민대표회의 관계자는 "주민들 사이에 경쟁 입찰 기대감이 한창 부풀고 있었는데 단독 응찰로 유찰돼 아쉬울 따름"이라며 "2차 입찰 및 현장설명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광주 광산구 우산동 일대 8만5809㎡ 규모의 부지를 재개발해 전용면적 39~84㎡ 1341가구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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