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시설 야간 연장·외국어상담 확충…행정1부시장 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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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자치구·유관기관과 긴급업무협조를 통해 10개 자치구 내 13개 숙박시설을 확보하고 9개국 대원과 관계자 32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를 마련했다. 제공 시설은 대학기숙사 12개교(3090명)와 연수원 1곳(120명)이다. 숙박 제공 기간은 이날 오후부터 잼버리 폐영일인 12일까지다.
시는 대원들이 한 공간에서 단체생활을 할 수 있고 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춘 곳을 우선 제공해 달라는 정부 요청에 따라 여름방학에 비어있는 대학교 기숙사를 중심으로 장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3곳에는 시설별로 전담지원단을 파견해 입소 대원들의 안전과 건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지원단장(4급)과 부단장(5급) 관리하에 운영총괄반(10명), 의료지원반(2명)이 주·야간 교대, 야간 당직으로 24시간 근무하면서 입소자 관리·물품 및 식사 지원, 상황 관리, 문화·관광프로그램 안내와 의료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시는 잼버리 대원들이 서울에 머무는 동안에도 스카우트 정신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문화체험과 도전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문화시설을 연장 개장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미술관·역사박물관·공예박물관 등 서울 대표 문화시설 9곳을 야간 개장한다.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시설을 오후 9∼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참가자들의 원활한 이용과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해설 음성안내기를 제공하고 QR코드를 통해 안내한다.
또 120다산콜센터 외국어 상담 서비스(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를 통해 대원들이 필요할 때 바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서울시 외국어 SNS를 통해서도 안내한다.
시는 서울에서 머무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김의승 행정1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서울시 잼버리 대책본부'를 꾸렸다. 본부는 시설별 지원인력 배치, 의료인력 및 의료물품 확보, 관광·문화체험 헬프데스크 운영 등 행사 종료 시까지 종합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 장소와 방문시설에는 자치구 보건소 의료인력도 배치해 온열질환 등 참가자들의 건강도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잼버리 행사 종료 시까지 서울로 온 참가자들의 숙식과 잼버리 정신을 이어 나갈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세계 청소년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게 소화하고 자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