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부터 재무상담·금융교육 이수시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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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 청년 자립토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법원행정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20대 개인회생 접수 건수는 699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0대 개인회생 건수는 1만3868건으로, 올해 6월이 되기도 전에 지난해의 절반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30대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1만3846건으로 지난해(2만6626건)의 52% 수준을 기록했다.
시는 20~30대 청년의 부채가 가파르게 늘면서 채무 변제를 위한 개인회생 건수가 사상 최대치에 이르자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 청년 자립토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사업 모집 기간은 이달 10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며 3개월 이내 개인회생 변제 완료 예정이거나 6개월 이내 면책 결정을 받은 기준 중위 소득 140% 이하인 청년(19~39세)이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에게는 9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재무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 2회, 1대 1 맞춤형 재무 상담 3회를 제공한다. 교육과 상담을 모두 이수한 경우 총 100만 원의 자립토대 지원금을 2회에 나눠 지급한다.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에 관한 금융 교육과 더불어 맞춤형 재무 상담을 통해 현재의 재무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진단과 대안 제시 후 향후 이에 대한 피드백까지 함께 지원한다.
신청은 서울복지포털 신청서비스 메뉴에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선정 결과는 심사 종료 후 다음 달 20일 전후 서울복지포털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이수연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 청년 자립토대 지원사업은 개인회생 변제 절차를 성실히 마친 청년들의 실질적인 재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서울시 청년들이 빚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맞춤형 금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