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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4분기 연속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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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3. 08. 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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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11일 애경산업에 대해 시장 컨센서스와 당사(상상인증권)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21억원, 영업이익은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295.4%를 증가했다. 지난 분기까지 생활용품 부문이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면, 2분깅에는 화장품이 수익성 개선까지 더해졌다.

화장품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1%, 영업이익은 137%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Age 20's과 루나, 기타 모두 성장했다. 채널별로는 중국 이벤트 매출 호조 등에 따라 수출이 증가하면서 매출 비중은 71%까지 확대됐다.

생활용품은 매출 11%, 영업이익 6800%가 늘었다. 퍼스널케어가 실적 성장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퍼스널케어 프리미엄화 전략이 시장에 먹혀들었다는 분석이다. 채널별로는 수출지역 다변화가 이뤄지면서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성장했으며, 온라인은 50% 수준으로 증가했다.

다음 분기에는 어닝서프라이즈의 원인 중 하나였던 기저효과가 제거되지만, 화장품 브랜드·채널 다변화, 수출 확대가 지속되는 등 구조적 성장세는 변함없이 이어진다는 전망이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지출되지 않았던 마케팅 비용이 하반기에 집행될 경우 비용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이는 애경산업의 시장지배력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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