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21억원, 영업이익은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295.4%를 증가했다. 지난 분기까지 생활용품 부문이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면, 2분깅에는 화장품이 수익성 개선까지 더해졌다.
화장품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1%, 영업이익은 137%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Age 20's과 루나, 기타 모두 성장했다. 채널별로는 중국 이벤트 매출 호조 등에 따라 수출이 증가하면서 매출 비중은 71%까지 확대됐다.
생활용품은 매출 11%, 영업이익 6800%가 늘었다. 퍼스널케어가 실적 성장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퍼스널케어 프리미엄화 전략이 시장에 먹혀들었다는 분석이다. 채널별로는 수출지역 다변화가 이뤄지면서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성장했으며, 온라인은 50% 수준으로 증가했다.
다음 분기에는 어닝서프라이즈의 원인 중 하나였던 기저효과가 제거되지만, 화장품 브랜드·채널 다변화, 수출 확대가 지속되는 등 구조적 성장세는 변함없이 이어진다는 전망이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지출되지 않았던 마케팅 비용이 하반기에 집행될 경우 비용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이는 애경산업의 시장지배력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