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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6개국 215명 잼버리 대원에게 잊지 못할 추억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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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08. 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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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스카우트 대원들 '다양한 경험, 소중한 기억으로'호평
안산시 방문을 환영합니다_잼버리 만찬행사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참가했던 6개국 215명의 대원들이 안산시를 찾았다. /안산시
"안산시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타 국적의 대원들과 한 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줘 오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안산을 찾은 파나마 국적의 한 스카우트 대원은 지난 10일 오후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진행된 '몸으로 말해요, 언어는 달라도 눈빛으로 소통해요' 프로그램에서 "안산에서의 다양한 체험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6개국 215명의 대원들이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장인 새만금을 떠나 안산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4개 숙소에 수용 계획을 세우고 프로그램 마련 등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민근 시장은 행정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신속하게 꾸리고 상호문화도시인 안산의 매력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잼버리 대회가 세계 청소년 문화 올림픽이자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원활하게 마무리하고 문화 예술의 도시 안산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우선 시는 대학 기숙사와 공공기관 연수원 등을 참가자들의 숙소로 활용했다. 대학과 공공기관의 협조를 통해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했으며, 폭염과 코로나 재 유행 가운데, 대원들의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보건소와 연계해 의료진 및 의료품을 빠르게 지원했다.

아울러 새만금에서 철수한 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기간 중 한국과 각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마련해 진행했다.

특히 기존에 진행 중인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과 전시, 음악회 등 안산의 특색이 담긴 공연프로그램을 연계해 제공하면서 대원들이 크게 만족했다는 평가다.

또 시는 대부도 생존 수영 체험활동, 유리섬박물관 견학, 암벽등반 체험, K-POP 댄스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민간에서의 식료품 등 물품 기탁도 이어졌다.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를 비롯한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한국노총 시흥지역지부, NH농협안산시지부, 지역농협조합군자농협, 반월농협, 안산농협, 광덕회 등으로부터 치킨, 빵, 과일 등 물품을 기탁받았다.

또한 꿈의교회에서는태풍을 대바한 우산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국 음식문화의 관심이 많았던 대원들에게 치킨이 배달되자 숙소에는 환호가 쏟아지기도 했다.

잼버리환영만찬행사_이민근 안산시장
이민근 시장이 잼버리 환영 만찬행사에 참석해 대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안산시
시는 지난 10일 6개국 215명의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국적과 성별을 떠나 한 마음이 될 수 있도록 이른바 특별기획 행사 '모두가 하나가 되는 날' 프로그램을 빠르게 기획해 내실 있게 추진했다.

이날 오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약 2시간가량 진행된 특별기획공연은 안산시립예술단의 국악, 재즈공연, 아이돌 가수 출연 등으로 대원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린 '몸으로 말해요, 언어는 달라도 눈빛으로 소통해요' 프로그램에서는 K-POP 단체게임 응원전을 비롯해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림보, 제기차기 등 한국의 민속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음악회를 찾은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 기념품과 안산에서의 여행 과정을 담은 USB를 증정하기도 했다.

이민근 시장은 "청소년들의 문화 올림픽인 잼버리 대회가 조기 퇴영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잼버리 대원과 함께 안산의 추억을 만드는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햇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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