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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한진칼서 보수 56억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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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3. 08. 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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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87-9 공개행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한진그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상반기 55억7231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 회장이 대한항공과 한진칼에서 받은 보수총액은 55억7231억원이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급여 19억7253억원, 상여 6억3960만원 등 총 26억1213만원을 수령했다.

한진칼에서는 급여 23억9500만원, 상여 5억6500만원 등 총 29억6018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수령한 급여 17억1819만원의 3배 수준이다. 지난해 한 해 받은 급여 51억8416만원보다도 많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코로나 기간 감안 보수를 50% 이상 반납하고 경영성과급 등도 일절 수령하지 않았으나, 2022년 직원 임금 인상과 함께 임원 보수도 조정됐고 올해는 정상적인 보수 및 전년 경영 실적에 따른 경영성과급이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한진칼에서 받은 급여에는 유예됐던 보수가 포함됐다. 조 회장은 2019년 4월 회장 취임 이후 코로나19 고통 분담 차원으로 사장급 보수를 유지하고, 보수 상당부분에 대한 지급도 유예해왔다.

한진칼은 지주사 설립 이후 최초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하기도 했다.

한진칼은 "2023년 상반기에는 지급이 보류됐던 2021년도, 2022년도 분 미지급 업적금 총 11억1600만원을 지급했다"며 "주요 자회사인 코로나19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으며, 이에 따라 전 임직원에 대해 한진칼 설립 후 최초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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