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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리빙랩 도시 선정 공모…9월 25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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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8. 16. 11:00

경기도 자율주행버스
국내최초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경기 '판타G버스'. /경기도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범부처가 참여하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에서 개발된 기술·서비스를 통합 실증하는 '자율주행 리빙랩 도시 선정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 도시 단위의 자율주행 실증지역 조성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4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대 공공서비스를 포함한 범부처 연구 성과물을 실증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8대 공공서비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서비스 △공유차 △도시환경서비스 △도로유지 △긴급출동·도로통제 △노선형 대중교통서비스 △교통사고 예방 순찰이다.

자율주행 리빙랩 도시 선정은 17일부터 9월 25일까지 40일간 공모를 거쳐 제안도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발표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10월 중 최종 후보도시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8월 28일 '리빙랩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진호 국토부 자율주행정책과장은 "범정부 연구개발 과제의 핵심 사업으로 '2027년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라는 정부 목표 달성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공모단계부터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은 2021년에 착수한 1조1000억원 규모의 국토·산업·과기부, 경찰청이 참여하고 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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