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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잼버리 기반시설 이상한 계약?’ 국힘 의혹제기에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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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3. 08. 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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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일자 개막 이후 설정 등 지역 업체 계약 등 일부 의혹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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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6일 '잼버리 기반시설 계약 관련 대응자료'를 통해 공사 계약 기간 문제와 지역 업체 계약 관련 등 2가지 부분에 대해 대부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연합
전북도가 국힘이 제기한 '잼버리 기반시설 이상한 계약' 의혹 주장에 '문제 없다'고 적극 반박에 나섰다.

전북도는 16일 '잼버리 기반시설 계약 관련 대응자료'를 통해 공사 계약 기간 문제와 지역 업체 계약 관련 등 2가지 부분에 대해 대부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먼저 도는 공사계약 기간 관련해 "준공일이 왜 대회 이후로 설정됐냐"는 최근 국힘의 문제 제기에 잼버리 기반시설 설치 공사 중 상하수도, 하수처리장 등 기반시설 공사의 경우 지난 4월 모두 완료됐으나 원상복구 시한을 고려해 잼버리 행사 후인 올 12월까지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행사 기간 중 유지관리 및 긴급사항 발생 시 효과적 대응을 위한 점도 고려됐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기반시설 공사는 농식품부에서 잼버리 부지 점사용허가시 원상복구 하도록 돼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전기공사는 하수처리장 가동을 위한 전기설비 공사로 지난 6월 완료됐다. 하지만 부지 내 하수발생 가동기간과 행사 후 마무리 정리 등에 따른 배출수 처리 등을 감안해 점검 및 보수보강에 대비 공사기간을 포함, 9월10일로 설정했다는 주장이다.

또 대집회장 조성공사는 5월 완료됐으나 이 역시 개·폐영식 등 잼버리 행사가 대부분 대집회장에서 이뤄짐을 감안, 지속적 유지관리가 필요하고 행사 후 보수보강을 위해 공사 기간을 8월23일까지로 설정했다고 해명했다.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또한 6월까지 신축이 완료됐다. 임시사용 승인 후 대회 기간 내 잼버리병원, 운영본부 등으로 문제없이 활용됐다.

특히 지역 업체 계약 관련해 "왜 전북 업체만 혜택을 줬냐"는 공세에는 "도는 지방계약법 제9조, 시행령 제20조, 시행규칙 제24조에 따라 추정 가격 100억원 미만인 공사는 지역제한 경쟁 입찰이 가능한 사항"이라고 역공을 펼쳤다.

지역제한 경쟁 입찰이 가능한 사항에는 잼버리 기반시설 설치공사, 전기공사, 대집회장 조성공사 등이 해당된다.

이 같은 지방계약법에 근거, 추정가격 100억원 이상인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의 경우 일반경쟁입찰(전국)을 통해 전북업체인 (유)양호와 대구업체 ㈜대맥이 공동도급자로 선정됐다.

한편 국민의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실은 지난 14일 "전북도는 2016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공사 15건·용역 47건·물품 194건 등 총 256건의 계약을 잼버리 준비 명목으로 체결했다. 이 중 공사 준공이나 용역 완료 목표일을 잼버리 개막식 이후로 잡은 건수는 15건이었다.대집회장 조성 전기 공사나 기반 시설 전기 공사도 행사 도중 준공되는 것으로 계약이 맺어졌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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