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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대원 5000명 지원한 용인시에 시민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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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3. 08. 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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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해외 잼버리 대원들이 명지대학교에서 열린 문화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용인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마무리에 기여한 용인특례시의 행정력과 이상일 시장의 위기 관리 능력을 칭찬하는 용인시민의 의견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잼버리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운영과 태풍 소식으로 인해 참가 대원들은 지난 8일부터 용인을 비롯해 여러 지방자치단체로 배치됐다. 그들이 출국하는 14일까지 지역 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올라왔다.

시민들은 먼저 잼버리 대회장을 떠나 갑자기 용인시를 찾은 대원들이 잘 생활할 수 있을지, 대한민국의 이미지는 훼손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시간이 지나자 많은 시민들은 비상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한 용인시와 지역 내 기업, 대학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던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했다.

용인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인원인 35개국 5000여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을 갑작스럽게 배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숙박시설을 확보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위기 상황을 잘 수습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용인 커뮤니티 '동백희망연대'에는 "이렇게 준비없이 갑작스럽게, 큰 규모 손님도 거뜬하게 받는 용인", "잼버리 대회를 이렇게 치르는 건 창피하지만 용인이 잘 수용할 수 있는 건 뿌듯하다", "역시 용인이다. 용인 잼버리"라는 글이 올라왔다.

커뮤니티 '모현 엄마들의 이야기'에서 한 누리꾼은 "아침에 산책을 나갔는데 아이(대원)들의 표정이 밝고 신나 보린다. 합창을 연습하는지 노랫소리도 들었다", "남은 기간 동안 잘 지내고 좋은 추억만 갖고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커뮤니티 '마북동 교동마을'에서는 "용인시가 나서줘서 뿌듯하고 감사하다.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 "백방으로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응원한다.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들과 기업들에도 고맙다", "우리나라가 똘똘 뭉쳐 위기 극복하는 데는 탁월한 것 같다" 등의 의견이 실렸다.

이 밖에도 "자칫 파행 위기에 놓였던 행사를 용인시가 잘 해결했다"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거나 국가가 더 이상 실수 없이 잼버리 대회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는 취지의 글도 게재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50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용인시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대학, 기업, 종교기관, 시민들과 힘을 모아 모든 대원이 출국할 때까지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펼쳤다"며 "비상 상황에서도 위기를 잘 극복하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용인시와 시민이 함께 보여줘서 시장으로서 큰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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