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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체코 트레비치시와 우호협정ㄷ…K원전 우호 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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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3. 08. 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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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학 부시장, 두코바니 원전 현지 방문
문화·스포츠·청소년 등 다양한 교류 추진
1-1. 체코 트레비치와 우호도시 협정 체결
경주시가 현지시간 18일 체코 트레비치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체코 트레비치시와 우호도시 협정 체결했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트레비치시는 체코 신규원전 건설지인 두코바니 원전이 소재한 도시로 한수원과 대한민국 정부가 K-원전 수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다.

이번 협정은 경주시.트레비치시 간 공식 협정으로 지난 3월 주낙영 경주시장이 체코 현지에서 우호도시 의향 서를 상호 교환한 지 5개월 만이다.

체코 원전 수주는 한수원을 비롯한 프랑스 EDF, 미국 웨스팅 하우스가 입찰서를 냈으며 내년 하반기 최종 입찰을 놓고 3개국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주시가 체코 트레비치시 와의 우호도시 협정을 맺으면서 체코 현지 내 K원전 우호 분위기 조성에 단초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트레비치 시청에서 열린 우호도시 협정 체결식에는 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주시 대표단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 홍영기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파벨 파찰 트레비치 시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해 대단히 기쁘다"며 "두 도시가 문화, 스포츠, 청소년 교류, 원자력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호혜적인 교류사업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성학 부시장은 "경주는 신라천년 고도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 체코 원전 수주 활동을 하고 있는 한수원 본사가 소재한 도시"라며 "향후 양 도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이자 원자력 산업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원자력 산업에 대한 협력과 정보교류를 중점으로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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