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운영사(VC+R&D전문회사)가 스케일업 단계 유망기업을 발굴해 선 투자하면 정부가 후 매칭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2021년 11월 5개 컨소시엄을 1기 운영사로 선정 후 이달 현재 19개로 운영사가 확대됐다. 지난해 1월부터 운영사 투자에 매칭해 5개 기업을 선정한 후 현재까지 운영사가 79개 기업에 1190억원 투자(기업당 평균 15억원 투자), 정부 매칭 938억원(지분투자 495·출연R&D 44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학연 협·단체와 업무협약과 전용공간(S5) 개소, 글로벌 밋업 행사 개최 등 딥테크 스케일업 R&D(연구개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운영사, 선정기업, 산학연 협·단체, 민간 전문가 등 200명 내외가 참여했다. 1일차에는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와 한국무역협회, 포스코홀딩스, 전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홀딩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5개 기관이 지적재산(IP)·기술인력공유 등 기술사업화, 글로벌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산화탄소(CO2) 저감기술 관련해 임지순 포스텍 석학교수의 강연을 비롯해 바이오의료 등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2일차에는 DCP(Deep-tech Challenge Project),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정부정책을 공유하고 클러스터 기업 지원 비중을 2027년 40%까지 확대하는 클러스터 스케일업 팁스 운영 등 올 하반기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스케일업 팁스가 이제 3년차를 맞았는데 범정부 차원의 R&D 혁신 개편에 부응해 이번에 중기부도 R&D의 근본적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전략기술 테마별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에 집중하고자 하며 스케일업 팁스가 선도적으로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행사에서 나온 운영사, 기업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DCP 등 올해 하반기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