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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없는 추석 공항 북적인다…괌·사이판 등 예약률 9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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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3. 08. 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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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긴 연휴에 중장거리 노선 예약도 활발
북적이는 인천공항 입국장<YONHAP NO-3446>
이달 인천공항이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승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없는 첫 명절은 공항이 예전처럼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 연휴는 약 한 달 남았지만 항공사들의 주요 노선 예약률이 90% 이상을 기록하면서 항공권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들의 다음 달 말∼10월 초 주요 국내선·국제선 노선 예약률은 예년 명절 연휴보다 높은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국내선 노선의 경우 만석에 가까우며, 국제선 역시 전년도 예약률을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선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활성화 되기 이전으로 항공 이용 객 수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대부분 노선의 예약률이 높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비교적 거리가 있는 동남아, 대양주 노선도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괌·사이판은 90% 중반대, 인천~세부·보홀 역시 90% 중반대를 기록 중이다. 인천~오이타, 부산~오사카 등 일본 노선도 90%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제주~마카오, 부산~장자제, 타이베이 노선도 90%대다.

제주항공 측은 "지난해 추석은 입국 전 PCR 등 출입국 관련 규제가 완전히 해제되지 않았던 상황으로, 엔데믹 이후 첫 명절인 추석인만큼 예약률이나 실제 수송객 수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연휴 기간을 맞아 부산~비엔티안, 부산~보홀 부정기편을 마련했다. 에어부산 측은 9월 추석 연휴부터 10월 초 공휴일까지 해외 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봤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 예약률을 중간점검한 결과 방콕 노선이 70%, 나리타 노선이 60% 후반으로 막바지 여유분이 있다고 전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예약률 80% 초반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노선도 70% 중반 수준의 예약률을 유지하고 있다.

진에어도 추석 연휴 제주행 노선이 대부분 만석이며, 국제선에서는 오사카, 오키나와, 나트랑, 다낭, 타이베이 노선이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외여행은 현지 숙소 현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호텔 예약 가능 여부를 주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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