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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최근 메신저 앱을 통해 생활 속 불편 민원을 초밀착 초고속으로 처리하는 기흥구 '생활행정톡' 서비스가 적극 행정 사례 1위로 선정됐다.
시는 각 부서가 제출한 총 28건의 사례를 1차 서면 심사와 2차 (공직자 775명 대상 응답 565명, 시민 2100명 대상 248명 응답) 온라인 설문 심사로 평가해 7건으로 추렸다. 용인시 적극행정위원회는 공공성과 창의성, 적극성, 과제의 중요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7건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기흥구는 지난해 8월부터 온라인 메신저를 활용해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시설물 유지보수 등의 민원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생활행정톡'을 운영해왔다. 파손된 맨홀 정비나 교통표지판 교체 등 민원 종류는 다양하다. 구는 생활행정톡 도입으로 지난 1년간 1024건의 민원을 접수, 951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당일 처리는 20%, 3일 이내 처리는 48%, 7일 이내 처리는 60%에 달하는 등 초고속 서비스에 대해 주민들의 만족감는 비교적 높은 편이다.
문제는 시의 적극 행정 1위 사례에 대한 일부 공직자들의 부정적 반응이다.
지난 23일 용인시 직원 간 익명의 소통 창구인 '소통과 공감' 사이트에 '성과를 나누어야 하지 않을까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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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기흥구청 한 공직자는 "생활행정톡의 실적 가운데 근무시간 지나서 발생한 것은 시급한 상황 포함 20여건(시민안전 12건, 전체 20여건도 근무시간 초과 1시간 이내)에 불과하다고 알고 있다" 며 "생활행정톡의 동장들간에 벌어진 과열양상을 자체적으로 정화해 나가고 있는데 과거의 일부 문제점을 가지고 잊혀질 만하면 익명으로 '소통과 공감' 사이트에 올리고 허위사실까지 유포하면서 개인을 인신공격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생활행정톡의 순기능을 무력화 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했다.
시청의 한 간부 역시 "시민의 안전과 불편해소에 공직자가 적극 나서는게 적극행정이라고 본다"며 "시민과 전문가들이 선정한 적극행정을 익명으로 폄훼하는 일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며 적극행정이 얼마나 많은 벽에 부딪히는지를 나타내는 단적인 예라고 씁쓸해 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민원 4개과가 일 평균 5건 처리하는 수준이다" 며 "공직자들이 용역업체에 현장 사진을 전달하는 몇분만 투자하면 되는 '생활행정톡'은 시민의 안전과 불편함을 해소하는 주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 직원 소통 창구인 '소통과 공감' 사이트는 한 직원이 익명으로 글과 댓글을 무한대로 달 수 있어 이의 개선에 대한 지적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