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8.1%, 57.3% 감소한 4400억원, 350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엔씨소프트의 문제점을 과거 대비 높아진 흥행 불확실성으로 꼽았다.
투자자들은 게임주에 투자할 때 신작 출시 전에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구간에 베팅하기 때문에 게임주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기대감이 쉽게 반영될 수 있는 흥행력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프로젝트TL이 국내 게임사들에겐 아직 생소한 PC·콘솔 디바이스로 출시된다는 점과 유저 피드백까지 부정적이었던 점이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고 봤다. 또한 내년 하반기까지 출시를 예고한 4종의 모바일게임 신작은 엔씨소프트의 전공분야가 아닌 RTS, 캐쥬얼 등의 생소한 장르라 흥행 규모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한국투자증권은 기대감에 기반한 주가 상승이 어렵다면 주가는 실제 흥행 여부를 확인 후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젝트TL 국내 출시가 시작될 12월까지 주가는 횡보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후 TL과 내년 출시 신작들의 성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우선 주가 회복의 키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현재 투자자들이 의구심을 품고 있는 모바일게임과 새롭게 진출하는 PC, 콘솔게임 시장에서의 새로운 흥행 공식을 엔씨소프트가 찾아냈는지 여부가 향후 주가 레벨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