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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서 선보인 해학 창극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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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3. 09. 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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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2일 용인시 전북도민회 출범 기념 공연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 한 장면/홍화표 기자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은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을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국악당에서 공연했다.

창극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는 김일구 명창의 원작인 뺑파전을 정선옥 작가가 각색한 작품이다.

1981년에 만들어진 뺑파전은 심청전에서 뺑덕어멈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획기적인 작품이다. 심청전을 뺑파라는 인물에 집중함으로써 관객들에게 해학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한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는 뺑파전에 호랑이, 풍물팀, 아낙들의 등장과 황성궁궐잔치 노래자랑 대목을 추가해 3인극 중심의 창극에 풍성함과 재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은 맛깔스러운 해학과 풍자로 관람객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인공인 뺑파 역은 창극단 지도위원인 김세미 명창이 맡았다.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그는 전북 무형문화재 제2호 추담제 '수궁가' 보유자다. 심봉사 역을 맡은 김도현은 KBS 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장원,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대통령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공연에 앞서 이상일 용인시장의 축사도 있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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