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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 후보지 빌라 경매 4억567만원…낙찰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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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09. 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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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서 경매로 나온 빌라가 나오자마자 고가에 낙찰됐다. /네이버 로드뷰 캡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서 경매로 나온 빌라가 나오자마자 고가에 낙찰됐다.

3일 경·공매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은평구 신사동 빌라 건물 면적 77㎡, 토지 면적 36.5㎡가 4억567만원에 낙찰됐다. 신건 낙찰이며 감정가 대비 낙찰 비율(낙찰가율)은 185.24%로 지난달 서울 빌라 경매 낙찰가율 1위를 기록했다. 응찰자도 28명이나 몰렸다.

응찰자 2위와 3위가 써낸 가격 역시 낙찰가율의 최소 140% 이상으로 높았다. 2위 응찰자의 경우 차순위 신고도 마쳤다. 차순위 신고자는 낙찰자가 대금 납부를 하지 않았을 경우 낙찰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경매 절차가 끝날 때까지 입찰보증금을 한 두 달간 법원에 보관해야 한다.

이 빌라는 신통기획 재개발지역인 편백마을에 속해 있어 빠른 정비사업 기대감에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편백마을은 지난 2022년 12월 30일 신통기획 후보지에 선정됐다.

신통기획은 민간 주도로 개발을 추진하고 공공이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참여해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다는 게 장점이다. 통상 5년 정도 걸리는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편백마을이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점도 경매 흥행에 한 몫 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경매 물건은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임대를 놓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며 "실수요보다는 투자수요가 몰린 것으로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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