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측, 운송차량 계류장 건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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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주촌면 소재 A 도축장 앞에 소 운송차량이 줄지어 섰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도축 물량이 늘었고 예약 물량을 실은 차량과 비예약 물량을 실은 차량이 뒤엉키면서 차량 대기시간이 길어졌다.
운송차량 기사들에 따르면 평소 도축을 위한 차량의 대기시간은 길어야 5~6시간 정도인데 최근에는 1박 2일은 기본이고 2박 3일 동안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
대기 시간이 늘면서 차량에 소 분뇨가 쌓이자 일부 기사들이 분뇨 배출밸브를 열어 소 분뇨를 배출해 도축장뿐만 아니라 인근 도로까지 더럽히고 있다.
일부 운송차량에서 쏟아내는 소 분뇨 때문에 악취가 진동하자 도축장 인근 음식점 등 상인 등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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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량 기사는 "가축 운송차량이 분뇨 배출밸브를 열고 운행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면서 "대기 시간이 늘어나면서 차량에 분뇨가 쌓이고 그 분뇨에 소가 미끄러져 다칠 수도 있어 분뇨를 차량 밖으로 배출할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도축장 관계자는 "추석 대목 도축물량이 늘어 감당이 안 될 정도"라며 "차량 분뇨 배출밸브를 잠글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며 도축장과 일대 도로를 청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축 가축 운송차량이 대기할 수 있는 계류장을 건립 중"이라며 "계류장이 지어지면 운송차량에서 배출되는 소 분뇨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정상 가동을 시작한 A 도축장은 하루에 돼지 4500마리, 소 950마리를 도축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 시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