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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 금고지기’ 사우디 아람코 회장 방한, 정기선 HD현대 사장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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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3. 09. 0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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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과 야시르 빈 오스만 알 루마이얀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왼쪽에서 세번째)가 지난 1월 삼성물산과 PIF간 모듈러 협력 관련 상세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 회장 겸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가 방한해 국내 주요 인사들을 만난다. 알루마이얀 회장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루마이얀 회장은 전날 밤 한국에 도착해 8일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부 고위급 인사 및 재계 인사들을 만난다. 8일에는 정기선 HD현대 사장을 만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HD현대는 조선과 건설기계 분야에서 사우디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사우디아람코개발회사와 사우디 국영 해운사인 바흐리와 손잡고 축구장 700개 넓이인 496만㎡ 부지에 합작조선소(IMI)를 건설 중이다.

또 독자 개발한 '힘센엔진'을 생산하는 선박 엔진 공장을 지난 6월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라스 알 헤어 지역의 킹살만 조선산업단지에서 착공했다.

아람코는 HD현대의 정유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알루마이얀 회장은 이밖에 출국 전 에쓰오일도 찾을 예정이다. 아람코는 에쓰오일의 최대 주주기도 하다. 아람코는 에쓰오일의 9조원 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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