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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ㆍ전지희,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 女복식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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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9. 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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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만리장성 벽에 부딪혀
좋은 예방주사 맞아
신유빈, 집중<YONHAP NO-2791>
10일 강원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린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준결승 전지희-신유빈 조와 중국 쑨잉사-왕이디 조의 경기. 신유빈이 서브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다가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을 노리는 세계 랭킹 1위 신유빈-전지희 조가 좋은 예방주사를 맞았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10일 강원 평창돔에서 치른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쑨잉사-왕이디 조에 1-3(5-11 11-5 9-11)으로 덜미를 잡혔다.

이로써 신유빈-전지희 조는 대회 2연패에 실패했고 한국 대표팀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 남자 단체전은 동메달 1개를 거둬들였다. 아울러 혼합 복식과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올해 평창 아시아선수권은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을 가졌다.

그런 의미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가능성이 있는 신유빈-전지희 조는 좋은 예방주사를 맞았다. 이날 상대한 단식 1위 쑨잉사와 3위 왕이디 조합의 정교한 공격을 경험하며 항저우에서의 설욕을 다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 동메달 3개를 딴 신유빈은 경기 후 "나보다 잘하는 선수들을 이기는 건 하나를 잘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며 "내 탁구를 더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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