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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 전주시의원 “전주 마산천·화전동 침수 피해는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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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3. 09. 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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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 전주시의원
송영진 전주시의원.
전북 전주시의회에서 전주 남정동·도도동·화전동의 반복되는 침수 방지를 위한 전주시의 예방적 침수 피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송영진 의원은 13일 전주시의회에서 열린 제4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남정동, 도도동, 화전동의 반복되는 침수 방지를 위한 전주시의 예방적 침수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송영진의원은 "여름 집중 호우로 마산천과 화전동 인근 지역 100헥타르의 농경지와 농기계 등이 물에 잠겼고, 하천 범람 우려로 인해 주민들은 대피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침수가 어쩌다 한 번 발생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 송의원의 주장이다.

송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주시 덕진구 남정동, 완주군 이서면, 김제시 백구면을 끼고 흐르는 마산천 일대 남정동의 경우, 2018년도부터 현재까지, 6년 동안 네 차례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를 두고 송의원은 침수 원인을 두 가지로 꼽았다.

먼저 가장 큰 원인은 만경강의 수위 상승 때 마산천의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점을 들고 "주민들이 수년째 마산배수장 증설을 요구하고 있지만, 관리 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화전동 침수 피해의 경우 전주시는 천재지변에 의한 불가항력적인 상황이라고 말하지만, '인재'라는 것이 것이 송의원의 주장이다.

송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스마트배수시스템이 지난 6월에 고장이 나서 제때 작동하지 않았고, 수동으로라도 수문을 닫아달라고 주민들이 여러 차례 민원을 넣었지만, 번번이 묵살되었다는 것.

이에 그는 이날 세 가지를 전주시에 제안했다.

먼저 그는 △전문가 용역을 통해 남정동, 도도동, 화전동의 침수 원인 규명하고 원인별 대책수립, △자연재난 매뉴얼 재점검 및 상습 침수지역 대책 업그레이드 △김제시 등과 협력해 마산배수장 증설하고, 상습 침수피해구역 배수 개선이 국가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전주시에 촉구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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