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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 배우고 영어도 배우자”…중구, ‘영어로 떠나는 문화 탐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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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9. 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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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남산골 한옥마을서 진행
0중구청
/중구청
서울 중구가 23일 가을맞이 '영어로 떠나는 문화 탐방'을 추진한다.

영어로 떠나는 문화 탐방은 역사·문화 유산이 많은 중구의 자원을 살려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이다. 학생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를 방문해 한글과 영어로 각각 해설을 듣는다. 이후 중구교육지원센터로 이동해 전문 영어강사와 함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참여형 학습을 이어간다.

남산 기억로 일대는 남산 곳곳에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침탈 흔적을 돌아보는 역사탐방길이다. 참여자들은 남산골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경술국치의 현장인 통감부 터, 왜성대터(현 남산자락 일대), 통감관저 터(현 위안부 기억의 터) 등을 걸으며 살아있는 역사를 만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역사와 교육, 중구가 잘하는 것을 한데 모아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잠시 책에서 떠나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에서 즐겁게 영어를 배워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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