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5G 데이터 사용량·트래픽 증가…LTE와 격차 커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915010009417

글자크기

닫기

김민주 기자

승인 : 2023. 09. 15. 16:4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7월 기준 휴대전화 가입자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5.8GB다. 1인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15GB를 돌파한 것은 최초다. 2019년 5G 상용화 당시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6.8GB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반 사이에 가입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배 이상 증가했다.

과기정통부의 '무선 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5G 가입자 1인당 평균 트래픽은 28.5GB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 늘어난 수치이며 5G 전체 트래픽은 같은 기간 26.1% 증가했다. 이에 반해 LTE 가입자 1인당 평균 트래픽은 6.5GB로 1년 사이에 9.8% 감소했다. LTE 전체 트래픽 역시 같은 기간 24%나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LTE와 비교했을 때 5G 가입자의 데이터 트래픽 평균 이용량이 LTE 가입자에 비해 4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이통사들이 기존에 제공하던 데이터보다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지급하는 청년요금제 등을 출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대책 등으로 이통사들은 데이터 제공량을 늘린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 LG U+는 7월 20대 청년 고객을 위해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늘린 '유쓰 청년요금제' 14종을 출시했다. 유쓰 청년요금제는 일반 5G 요금제보다 최대 6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20대 전용 요금제다.

SKT도 지난 6월 만 34세 이하 5G 이용자를 위해 '0 청년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0 청년 요금제는 5G 일반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를 최대 50% 더 제공하고, 기존 약정·결합 할인을 유지하면서도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다. KT 역시 6월 만 29세 이하 5G 이용자에게 기본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하는 'Y덤'을 선보였다.

한편 정부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다 쓰지 못한 데이터를 다음 달로 이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23일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 이월제도 및 5G 요금제 시작 가격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사용량에 따른 요금제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본인이 사용하는 만큼 최적의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사업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과기정통부는 통신사와 5G 요금제 하한선을 4만 원에서 3만 원대로 낮추는 방안과 저렴한 요금제 상품을 다양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요금제가 지금 어느 정도 촘촘히 구성돼 있다는 전제 아래 중간 요금제보다는 요금제 단가 시작점을 낮추는 부분과 가입자 사용 패턴에 맞도록 요금제를 다양화하는 부분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