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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11월까지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갯벌체험 및 오이도박물관 관람·체험 등 콘텐츠가 가득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이도는 본래 섬이었지만, 1922년 염전을 만들기 위해 제방을 쌓아 육지와 연결됐으며 1980년 시화지구 개발 사업으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이 됐다.
갯벌생태체험, 갯벌썰매 등 갯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수산물어시장, 횟집, 조개구이집 등에서 즐기는 해산물 등 먹을거리도 풍부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오이도 휴양마을 체험 프로그램은 갯벌의 동·식물을 관찰하고 해양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가족, 친구 등 다양한 단위의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관광사업 평가'에서 경기도 유일 1등급에 선정됐고, 지난 해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3만8000여 명에 달한다.
어촌 체험 프로그램은 매년 4월부터 11월초까지 진행되며, 물때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체험 시간은 매일 조금씩 달라진다. 이르면 오전 9시부터 체험이 가능하고, 최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갯벌에서 이동을 용이하게 할 장화와 조개를 캐고 담을 호미와 바구니 등은 마을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모자와 장갑, 여벌옷과 수건 등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체험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시루' 가맹점으로 등록됐다.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 매표소에서 시루 지류권과 모바일 시루 결제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와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선사체험마당과 움집 체험이 가능한 아영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교육이 펼쳐진다. 특히 공원 곳곳에 설치된 선사인들의 조형물은 산책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해준다.
이번 9월 한 달간은 오이도 유적 1박2일 선사캠프가 이곳에서 열린다. 19일 마지막 3회차 접수가 시작된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비, 신청방법 등은 오이도박물관&선사유적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흥시 최초 공립 박물관인 오이도박물관도 문화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을 포함해 어린이체험실,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돼 있다.
선사시대의 주거 형태, 먹거리와 농경 문화 등 오이도의 역사를 모형과 인형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고, 어린이체험실까지 있어 가족과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신석기 생활사와 시흥의 문화유산코너에서는 오이도, 능곡동, 방산동 등의 시흥지역 출토 매장 문화재도 만날 수 있다. 카페테리아 창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해넘이와 바다의 모습도 이색적인 경험이다.
특히 오는 11일까지는 시민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2023 시흥오이도박물관 시민 테마전'이 진행된다. 시흥의 역사·문화·생태·자연을 시민의 시각으로 해석한 특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운영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오이도박물관&선사유적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