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전기차 판매 9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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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2013년 이후 10년 만에 3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6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는 총 수출액의 1/3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공급 정상화, 민·관 협력을 통한 통상이슈 적기 대응 등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그간 산업부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에 적극적으로 대응했으며 작년 12월 미국 상업용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 우리측 의견이 최종 반영되면서 렌트·리스 등의 상업용 친환경차의 경우 북미조립과 배터리 요건 등에 관계 없이 최대 $7500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를 활용해 미국 시장 내 상업용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했다. 그 결과 당초 우려와 달리 우리 업계의 IRA 대상 친환경차(전기·수소·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는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IRA 대상 친환경차 판매량은 작년 12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 중이다. 특히 지난달 실적은 IRA가 발효된 지난해 8월 대비 153% 증가한 1만4000여대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점유율 역시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으로 1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북미·유럽시장 중심으로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19.6% 증가한 19만9214대였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아반떼·투싼·싼타페·펠리세이드·아이오닉5 등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18.7% 증가한 8만4553대였다. 기아는 스토닉·셀토스·카니발·EV6 등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4.7% 증가한 7만2273대였다.
한국지엠은 주력 수출 모델인 트랙스의 수출 확대로 전년동월 대비 92.5% 증가한 2만8410대였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렉스턴 스포츠 등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85.9% 증가한 6920대였다. 반면 르노코리아는 XM3·QM6 등 주력모델의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동월 9.9% 감소한 6912대였다.
한편 8월 국내 시장에서 국산차의 판매량은 2% 증가했으나 수입차가 11%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량은 작년 8월 대비 0.7% 감소한 13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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