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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갑 완주군의원 “완주군, 원칙 무너진 인사는 조직 무너지는 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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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3. 09. 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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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갑_5분발언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20일 '인사(人事)가 만사(萬事)'하며 완주군 인사행정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완주군의회
전북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20일 '인사(人事)가 만사(萬事)'하며 완주군 인사행정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며 쓴소리를 냈다.

이날 제27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주갑 의원은 "민선8기에 들어 진행된 4차례의 인사에서 근무한지 2년도채 되지 않아 부서를 옮긴 공무원이 올해에만 216명이나 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의원에 따르면 완주군'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7조에 따르면 해당 직위에 임용된 공무원은 임용일부터 2년의 필수보직기간이 지나야 다른 직위에 전보 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그러나 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5 보직관리의 원칙에 직급과 직종을 고려해 이에 상응하는 일정한 직위를 부여해야 함에도 완주군의 직렬불일치 사례도 매 인사 때마다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게 이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인사위원회의 운영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지방공무원법' 제7조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외부 위촉위원은 전체위원의 2분의1이상이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4명의 위원을 인사행정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위촉하고 있지만, 민선 8기에 들어 개최된 인사위원회를 살펴보면 외부 위촉위원 4명 전원이 참석한 회의는 단 한 번도 진행된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 의원은 "공무원 사기진작과 행정능력 향상을 위한 인사혁신이 필요하다"며,"거창한 혁신이 아닌 기본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투명성 제고 △공정성 강화 △전략적 비전 수립 등을 제안하고, 체계적인 조직진단을 실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며 원칙이 무너진 인사는 조직이 무너지는 화근이 될수 있다"고 경고하고 "규정과 원칙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그 규정과 원칙을 개선하고 바꿔보려는 노력이라도 해달라"고 성토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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