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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소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물결: 파동 매체(미디어)에 나타난 대한민국 임시정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광복후 임시정부를 다룬 언론보도와 임시정부를 주제로 제작된 영화, 출판물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이 중 특별전 1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어제와 오늘'에서는 광복 후 임시정부 요인들의 환국부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까지 보도된 신문기사와 뉴스자료를 소개한다.
2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상'에선 임시정부가 등장하는 영화들을 주제별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1919년 '3·1운동'을 다룬 전창근 감독의 '삼일독립운동' 극본과 조긍하 감독의 '상해임시정부'(1969·대양영화주식회사) 극본 등이 전시된다.
3부 '시대 속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선 임시정부 관련 출판물들을 시대적 배경과 함께 전시한다. 보훈부는 "3개 매체 총 215점의 전시물을 통해 각각의 매체들이 임시정부를 어떻게 기억하고 다뤘는지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앞서 개최 전날(25일) 오후 3시에는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