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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성철 시인 두번째 시집 ‘풀밭이라는 말에서 달 내음이 난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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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3. 10. 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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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시집입체
전북 군산 출신 김성철 시인이 '풀밭이라는 말에서 달 내음이 난다(백조 시인선)'두번째 시집을 출간했다.

"나는 현실의 세입자"라고 말하는 김성철 시인의 이번 시집에는 여유와 풍요로움이 가득하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이병철시인은 추천사에서 "김성철은 세속을 외면하지 않는다. 현실에서 발을 뗀 채 무위자연無爲自然이나 유유자적悠悠自適 같은 낭만적 세계를 노래하지 않는다"고 그를 평했다.

또 현세의 세입자인 그는 "쌓이는 세속이 나도/ 모르게 쌓이고 쌓인" 도시의 시간 속에서 "흔한 풀"처럼 평범하고 왜소한 현대인이지만 "흔한 풀이 받는 달빛"이라는 미메시스를 포기하지 않는다. 순간적인 시대에 세 들어 살면서도 저 아득한 영원을 노래하는 김성철의 시가 바로 그 달빛"이라고 썼다.

한편 김성철 시인은 전북 군산 출생으로 '2006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된 이후 시집 '달이 기우는 비향' 등이 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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