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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중앙병원 경영 악화로 운영 차질…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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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3. 10. 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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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기능 강화 의료 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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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목 김해시보건소장 등 시 관계자들이 경영 악화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김해중앙병원'에 대한 대책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허균 기자
경남 김해시 지역 대표 종합병원인 '김해중앙병원'이 경영 악화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김해중앙병원은 경영 악화로 일부 의료진이 잇따라 퇴직하고 직원 급여가 제때 지급되지 않고 있다. 지난 2일부터는 응급실 운영이 중단됐으며 직장인 건강검진과 일부 진료가 되지 않고 있다.

1997년 4월 1일 개설한 김해중앙병원은 124실 452병상 규모로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병원이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시는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기능을 강화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적기 치료 등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경남도와 협의해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추가 지정, 응급환자 발생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

또 시의사회와 협조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 불편을 점검하는 한편 민선 8기 도지사, 시장 핵심 공약인 김해공공의료원 조기 설립으로 시민 건강주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시는 추석 연휴부터 입원환자 관리에 차질이 우려돼 병원 측과 협의해 입원환자 240명 중 퇴원 가능한 환자에 대해 퇴원 조치를 내렸고 현재 재원환자는 139명이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중앙병원의 운영 차질로 시민의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해 매우 안타깝다"라며 "관내 의료기관과 의사회,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서 중앙병원 운영 중단에 대비해 사전 여유 병상 정보를 파악해 4개 종합병원 병원장에게 응급·입원환자 전원 시 적극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소방관서와 응급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중앙병원은 김해 5개 종합병원 중 한 곳으로 452병상 규모에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병원급 신축병원 건립을 위한 무리한 확장과 부실 운영이 경영 악화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짐작된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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