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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우생순’ 女핸드볼, 결승전서 일본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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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0. 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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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연패 실패하며 은메달
여자 핸드볼, 아쉬웠던 결승전<YONHAP NO-5229>
5일 중국 항저우 저장 궁상대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패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생순' 신화에 빛나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며 아시안게임 은메달에 그쳤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 궁상대 체육관에서 끝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완패했다.

은메달을 딴 대표팀은 이로써 대회 3연패를 이루지 못했다. 전통의 효자 종목인 여자 핸드볼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핸드볼은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됐는데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10년 광저우와 이번 대회뿐이다.

공교롭게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도 4강에서 일본에 덜미를 잡힌 바 있다.

이날 한국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주도권을 뺏겼고 끝까지 만회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전반을 8-14로 뒤졌고 후반 초반 10-15까지 따라붙은 것이 가장 근접한 스코어였다.

이후 일본이 한국을 더 몰아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류은희(헝가리 교리)와 김보은(삼척시청)이 3골에 그칠 정도로 공격에서 완전히 상대에 압도를 당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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