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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서울 가속화…서울 옆세권 아파트 청약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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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10. 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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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
고촌 센트럴 자이 투시도/GS건설
주택 수요자들의 탈서울 행렬 가속화로 서울 인근 지역 부동산 수요자가 늘고있다.

12일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의 순유출 인구는 총 3만5340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반면 경기 (4만3882명)와 인천 (2만8101명) 등은 인구가 순유입됐다.

이 같은 인구이동은 내 집 마련 계획과 궤를 같이 한다.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5월 통계청의 2020년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와 자체 설문을 바탕으로 분석해 발표한 서울 인구 전·출입 패턴 및 요인 분석에서 전출 인구 중 주택으로 인한 사유가 18만29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 (16만3836명)·직장 (13만6557명) 순이었다.

업계에서는 서울의 비싼 집값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 을 실현할 수 있는 옆세권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청약 시장에서도 서울 인근 '옆세권'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에서 올 7월 경기도 광명시에서 분양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28가구 모집에 4629건이 접수돼, 평균 2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경기도 남양주시에 공급된 '다산 유보라 마크뷰' 도 평균 10.62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달 서울 '옆세권' 지역에서는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GS건설은 경기도 김포 고촌읍 일원에 시공하는 '고촌센트럴자이' 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 63 ~ 105㎡ 총 129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인근에 위치한 김포골드라인 고촌역 이용시 5개 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인근 김포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의정부 의정부동 일원에서 '의정부 센트럴시티 아이파크' 를 이달 선보인다. 아파트 전용 75 ~ 101㎡ 총 493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84㎡ 80실·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을 통해 서울로 쉽게 도달 가능하며, GTX-C 노선도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일원에 짓는 '트리우스 광명' 을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 36 ~ 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1호선 개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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