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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5전 3승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차전에서 2-4로 패했다.
2차전과 마찬가지로 초반 먼저 4실점한 뒤 무기력하게 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단 3경기 만에 PS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반면 애리조나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5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이뤘다. 애리조나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은 16년 만이다.
올 시즌을 포함해 3년 연속 정규시즌 100승을 거두고도 조기 탈락한 다저스는 최근 큰 경기에 약한 면모를 이어갔다. 문제는 타선이다. 3경기 동안 단 6점을 뽑는 데 그쳐 경기를 승리할 수 없었다. 다저스는 올 정규시즌에서 162경기 100승 62패(승률 0.617)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그 1위를 차지한 구단이다.
배수진을 친 이날 다저스는 0-0으로 맞선 3회말 선발 투수 랜스 린이 무너지면서 일찌감치 패색이 짙었다. 애리조나는 헤랄도 페르도모와 케텔 마르테의 홈런포로 먼저 2점을 냈고 2사 후 크리스찬 워커와 가브리엘 모레노의 백투백 홈런까지 더해져 순식간에 4-0을 만들었다.
다저스 방망이는 침묵을 이어가다가 7회초 2사 후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아메리칸리그의 볼티모어 오리올스(101승 61패)도 PS의 높은 벽을 실감하면서 물러난 바 있다. 볼티모어는 전날 텍사스 레인저스와 1-7로 지고 다저스처럼 첫 3경기 3연패로 보따리를 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