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
유안타증권이 전망한 대동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늘어난 8358억원이다.
대동의 실적은 수출 성장이 견인한 가운데, 기존 소형 중심에서 중대형 트랙터로 무게 중심 이동 전략을 통해 상반기에만 미국 수출 14.4% 늘어났고 유럽 수출 또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해외 진출 확대는 고마력대를 주로 사용하는 전문 농업인 위주 시장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성장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자율주행 모빌리티 관련 결실 윤곽이 점점 드러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대동은 자율주행 3단계 국가시험을 통과하면서 국내 경쟁사 대비 기술력이 우위에 있다고 강조하며, 이것을 토대로 연내 자율주행 3단계 기술이 탑재된 트랙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외에도 포스코와 특수환경용 임무수행 로봇 솔루션 개발 협약을 통해 국내 제철소 내에서 대동의 자율주행 기술력과 모빌리티 기술은 더욱 빛을 바라볼 것으로 보인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매출 성장세를 봤을 때 자율주행 모빌리티 관련 기술이 내년부터 구체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