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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튀니지와 10월 A매치 첫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클린스만호는 지난 유럽 원정 사우디아라비아전 첫 승리의 기세를 살려 2연승을 내달리게 됐다. 다음 상대는 17일 동남아시아의 베트남이기 때문에 무난한 3연승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올해 2월 취임 후 홈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취임 후 A매치 성적은 2승 3무 2패다.
이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손흥민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이강인이 승리의 수훈으로 떠올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만 네 골을 몰아쳤는데 이 중 이강인이 후반 10분과 12분 두 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김민재의 헤딩 득점과 황의조의 골까지 두 골을 더해 완승을 자축했다.
이강인은 후반 1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프리킥을 왼발 감아 차기로 골을 만들었다. 이는 본인의 A매치 1호 골이다. 2분 뒤에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왼발 터닝슛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2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의 헤딩이 튀니지 수비수 야신 마르야의 몸에 맞고 들어갔고 후반 추가 시간 황의조가 오른발 슛으로 4-0을 만들었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클린스만호는 서서히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한국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친선전을 치른 뒤 다음 달 2026 월드컵을 향한 아시아 예선에 나선다.
한국은 싱가포르-괌 경기 승자 외에 중국·태국과 함께 2차 예선 C조에 속했다. 다음 달 16일 싱가포르 또는 괌과 홈 경기를 치르고 21일에는 중국 원정 경기가 따라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