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인의 자긍심 확인·새롭게 도약 계기
경남 빛낸 도민 1천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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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1982년 경남에서 처음으로 전국체전이 개최됐던 10월 14일을 '경남 도민의 날'로 지정했다.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이었던 경남이 이제 항공우주와 원전, 방위산업 등을 원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경남으로 도약해나가고 도민의 자긍심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경남은 나라가 어려울 때 최후의 보루였고, 산업화의 견인차이자 민주화의 선봉이었다"라며 "도민의 날은 경남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경남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화합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경남 경제가 추락하고 도민 살림살이가 어려워졌지만, 330만 도민과 공직자들의 노력에 정부의 협력이 더해져 경남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경남의 주력산업과 경제지표가 변화하고, 도민의 안전과 복지가 달라지면서 경남이 새롭게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우주항공분야 협력을 위해 미국 나사를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경남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원전과 방산의 중심이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우주강국 도약과 우주경제비전 실현을 이끌 것"이라며 "경남인의 지혜와 저력으로 과거의 어려움을 딛고 경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경남도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김영선·최형두 국회의원, 김진부 도의회의장, 시장·군수와 도내 주요기관장, 경남을 빛낸 특별초청 100인,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더 많은 도민들이 함께 했고, 청각 장애인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수화통역서비스도 진행됐다.
경남 도민의 날은 1983년 도 청사의 창원 이전 계기로 도민의 화합과 중지(衆智)를 모으기 위해 처음 제정됐으나, 같은 해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으로 첫 기념식이 취소된 이래 1993년 조례 폐지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다시 제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