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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도 선수 출신 단장, ‘LG 출신’ 이종열 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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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0. 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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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 신임 단장, 선수 육성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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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 삼성 신임 단장(오른쪽)이 유정근 대표이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 전통의 명가 삼성 라이온즈가 선수 출신인 이종열(50) 신임 단장을 임명했다.

16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이종열 단장이 새로 선임돼 향후 팀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 신임 단장은 1991년부터 2009년까지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어 지도자로 변신해 LG 육성군 코치, 재활군 코치 등을 지냈다.

선수 시절 LG 선수단 내 리더십으로 신임을 받았던 이 단장은 은퇴 이후에는 뛰어난 언변과 공부하는 모습 등으로 전략가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그는 2015년부터 야구대표팀 전력분석원, 해설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수비 코치로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이 단장은 구단을 통해 "명문 구단에 오게 돼 기쁘고 벅차다"며 "최근 삼성은 전력이 약해졌기에 여러 부분을 두루두루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전체적인 구단 운영의 그림은 육성이라는 단어에 맞춰졌다. 이 단장은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적을 낼 수 있는 강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만 감독 체제의 삼성은 올 시즌 61승 82패 1무 승률 0.427로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체질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내년 이후를 기약하는 첫 움직임 중 하나로 이 단장을 영입했다. 선수 출신 이 단장이 가세하면서 2016년부터 삼성 구단을 이끌었던 홍준학 전 단장은 7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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