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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프로농구가 주말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농구연맹(KBL)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10개 구단 감독과 주요 선수들은 새 시즌 목표를 밝히는 등 선전을 다짐했다.
일단 타이틀 스폰서는 전 시즌 우승팀인 KGC인삼공사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정관장 프로농구'로 이름이 붙는다. 새 시즌은 21일 오후 2시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0개 구단이 6라운드 54경기씩 내년 3월 31일까지 5개월여의 정규리그 경쟁을 벌인 뒤 4월부터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번 시즌 가장 눈겨여 볼 부분은 경기도 고양을 연고지로 한 고양 소노가 새 구단으로 정식 참여하는 점이다. 소노는 구단을 인수하는 형식으로 재창단해 김승기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후보로 꼽힌 구단은 허웅, 이승현, 라건아, 최준용 등이 포진한 KCC다. KCC는 10개 구단 감독 중 5명으로부터 '우리 팀을 제외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KCC와 SK를 동시에 거론한 2명(김상식 정관장 감독·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을 포함하면 감독 7명이 KCC의 손을 들었다.
서울 SK는 지난 시즌 정관장의 통합 우승에 앞장선 오세근을 데려와 기대를 모은다. 다만 KCC의 벽이 높다. 전희철 서울 SK 감독은 "그냥 세다"고 KCC를 경계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선수 구성이나 보강 등을 보면 KCC와 서울 SK 등 두 팀이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밝혔다.
전창진 KCC 감독은 "지난 시즌 부상자가 많아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이번 시즌은 부상 선수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최준용이 와서 올라운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부산 팬들의 많은 환호 속에서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