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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2023] K방산 세일즈 나선 윤 대통령…“우리 방위산업 새 역사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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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10. 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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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개막식 참석
KF-21 소개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서 축사 도중 국산 전투기 KF-21을 소개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개막식에서 "우리 방위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는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며 이같이 방산 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연단 뒤에 전시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최초의 수출 전투기 FA-50 경공격기,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 K-2 전차,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등 한국산 무기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제 뒤로 보이는 무기들이 바로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의 산물이다", "우리 방위산업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미국, 폴란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 영국 군 고위 관계자, 방산기업 최고 경영자, 바이어 등 57개국 116개 대표단이 참여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직접 'K-방산'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세일즈에 나선 것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H가 국산 전투기 KF-21이 이끈 '한·미 연합 공중전력 축하비행'에 참여해 한·미동맹 70주년과 ADEX 개막을 축하했다. 핵무장이 가능한 B-52H가 국내 공군기지에 착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공강하 지켜보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서 고공 강하 시범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번 서울 ADEX에는 특별히 미군 전력도 함께하고 있다"며 "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온 한·미동맹의 압도적 역량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ADEX에는 미국의 스텔스 전략폭격기 B-1B 랜서,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로 꼽히는 F-22, 첨단 전자전기 EA-18G '그라울러' 등 미국 전략 무기도 전시됐다.

윤 대통령은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우리 방위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세계 5대 우주기술 강국 도약을 목표로 뉴 스페이스 시대를 이끌어갈 항공우주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신설될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항공우주산업의 도약을 이끌어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개막식 이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넥스원, 현대로템, 풍산, 대한항공 전시관을 방문해 국산 고등훈련기 T-50 모형 등을 살펴보고 방산 기업들의 미래전략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K-2 전차 앞에서 "NATO 등 해외에서 정상회의를 하면 K-2 전차, K-9 자주포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며 "K-방산을 수입해서 사용하면 다들 성능이 좋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이에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K-9 자주포는 전 세계 자주포 시장에서 절반을 차지할 만큼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이 지난 사병들과의 대화에서 여름에 K-9 자주포 안이 덥다고 들었다며 냉방기능이 개선되고 있는지 묻자 박 육군참모총장은 "성능 개량사업을 통해 냉방기능을 추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ADEX에는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ADEX 전시장 KAI 부스 관람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 참석한 뒤 실내 전시장을 찾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연합뉴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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