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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프로축구 2023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파이널A 6개 구단(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 대구FC,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과 주장들이 참석해 각자 선전을 다짐하고 각오를 피력했다.
2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를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울산은 왼쪽 가슴에 별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우승 이외에) 더 이상 목표는 없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 선수를 대표해 나온 김기희는 "처음 K리그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며 "새 역사를 쓰기 위해 팬들을 위해 꼭 연패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점 67로 선두인 울산은 가장 유리하다. 남은 5경기에서 K리그 2연패 굳히기에 나선다.
울산을 뒤쫓는 2위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은 "포항이 계속 발전하고 K리그 중심으로 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고비를 이겨내며 왔다. 그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위 포항은 남은 5경기에서 역전 우승하려면 11월 12일 울산과 맞대결에서 반드시 이기고 남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할 입장이다.
전통의 명가이지만 4위로 상위 스플릿에 오른 전북 현대는 명예회복을 노린다. 발레리우 보르디아누 전북 감독은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팬들이 보내주신 환상적인 응원 덕분에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남은 시즌 매 경기 매 경기 결승전이라고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의 대표선수 김진수는 "남은 5경기 동안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6위로 상위 스플릿에 턱걸이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복병이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시즌에 앞서 인천은 한계를 돌파하고 즐거운 도전을 목표로 시작했다"며 "계속 집중해서 목표를 이루고 즐거움과 감동 그리고 행복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마지막 여정에 들어가는 6개 팀은 33라운드까지 성적을 안고 12월 초까지 5경기씩 더 치르며 2023시즌 최종 순위를 정한다.
상위 스플릿에서는 우승 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경쟁도 벌어진다. 3위 이상 해야 2024-2025시즌 AFC 주관 클럽 대항전에 나갈 기회를 잡을 수 있어 우승보다 더 치열한 접전이 예고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