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도비지원 정책과 도립의료원 분원설치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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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면에는 약 223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공중보건의가 근무하는 보건지소 1곳과 보건진료 전담공무원만 있는 보건진료소 2곳을 제외하면 양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병원과 약국이 전무한 상황이다.
또 연륙·연도교가 없어 주민들이 진료나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편도 50분이나 걸리는 배를 타고 완도읍까지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철 위원장은 "2000 명이 넘는 주민 중 노령인구 비율이 약 46%에 달함에도 병원과 약국이 전무한 지역은 완도에서 청산면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산면의 공공의료시설은 보건소와 보건진료소뿐이며,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병원선의 경우에도 장도와 소모도를 대상으로 분기당 1회만 진행되고 있어 필요시 즉각적인 의료서비스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섬 지역의 열악한 의료실태가 오래전부터 거론됐음에도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없어 보여 참담하다"며 "의료사각지대에 섬 주민의 의료복지를 위한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도비지원 정책과 도립의료원 분원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건강권은 국민의 기본 권리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그 역할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섬 주민들이 더 이상 의료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