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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내년 예산, 필요한 만큼만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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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3. 10. 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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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성화·미래 성장동력 확보 집중 투자
홍남표
홍남표 창원시장이 제2차 재정 전략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창원시
홍남표 창원시장은 25일 열린 제2차 재정 전략회의에서 "내년 예산과 관련해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만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제1차 재정 전략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본예산안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전체적인 내년도 예산안과 세출 구조조정 내역, 중점 투자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세수 감소 여파 등 유례없는 재정 여건 악화 상황에 따라 내년도 재정 운용 기조를 '건전재정'으로 계속 유지한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본예산 세입 추계 결과 2024년 세입 중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이전 재원 수입이 당초 산정액 1조 1061억원보다 1632억원 감소한 9429억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재정난 해소를 위해 지난 제1차 재정 전략회의 시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고강도 구조조정을 시행해 필요한 예산이 아니면 과감히 삭감·조정해 세입 추계를 초과한 세출 요구 6300억원을 삭감했다.

내년도 시 예산 증가율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나, 세출 구조조정으로 절감된 예산으로 주요 공약사업 추진과 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정투자에 집중해 꼭 해야 할 일은 중단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제2차 재정 전략회의 후 예산안 공개와 마무리 조정작업을 거쳐 11월 중 2024년 본예산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가용재원 부족 상황에도 경제 활성화·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 투자하겠다"라며 "내년에 할 사업들은 다른 사업에 투입될 예산을 아껴서 추진하는 만큼 차질없이 계획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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