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셔널리그(NL) 챔피언 애리조나와 아메리칸리그(AL) 우승팀 텍사스는 27일(현지시간)부터 7전 4선승제의 WS에 돌입한다. 27일 텍사스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벌어질 1차전에 텍사스는 네이던 이발디(33), 애리조나는 잭 갤런(28)을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1998년 창단한 애리조나는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를 침몰시키고 첫 우승한 바 있다. 이후 22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WS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텍사스는 더욱 간절한 입장이다. 1961년 창단한 텍사스는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이 한 번도 없는 6개 구단 중 하나다. 텍사스는 창단 후 가장 오랫동안 우승을 못한 구단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회가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텍사스의 WS 진출은 2회 연속이었던 2010-2011년 이후 12년 만으로 세 번째 도전 무대에 섰다.
두 팀은 지구우승이 아닌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한 구단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전반적인 양상은 '창과 창'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텍사스는 정규시즌 팀 타율 0.263으로 전체 2위, 애리조나는 팀 타율 0.250으로 14위였다. 특히 텍사스는 팀 홈런 233개로 전체 공동 3위에 오를 만큼 장타력을 앞세운다. 반면 애리조나는 기동력의 팀으로 득점권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는 능력이 돋보인다. 정규시즌 팀 도루 166개로 전체 2위에 올랐다.
뜨거운 방망이에 비해 투수력은 두 팀 모두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다. 정규시즌 팀 평균자책점은 텍사스가 4.28로 전체 18위, 애리조나는 4.48로 20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