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출신’ 켈리, 7이닝 1실점 수훈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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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계속된 2023 월드시리즈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무볼넷 9탈삼진 등의 역투로 팀의 9-1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애리조나는 전날 1차전에서 다 잡았던 경기를 연장으로 끌려가 11회 접전 끝에 5-6으로 석패한 아픔을 곧바로 씻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애리조나는 이제 장소를 홈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로 옮겨 30일부터 3·4·5차전을 치르게 된다.
이날 애리조나의 승리는 켈리의 몫이 결정적이었다. 마이너리그 투수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다 한국 프로야구를 택했던 켈리는 한국(2015∼2018년)에서 대성한 뒤 다시 역수출된 대표적인 케이스다.
켈리는 ML 선발 투수를 넘어 WS 승리 투수로 거듭났다.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켈리는 이번 포스트시즌(PS)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25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애리조나는 켈리가 텍사스 강타선을 1~3회 연속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호투하자 4회초 가브리엘 모레노(23)의 선제 솔로 홈런과 이어진 로우르데스 구리엘 주니어(30)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텍사스는 5회말 반격에서 미치 가버(32)의 솔로포로 1점을 추격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애리조나는 2-1로 앞선 7회초 구리엘과 코빈 캐럴(23)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나며 점수 차를 4-1까지 벌렸다. 승기를 잡은 애리조나는 8회에도 3점, 9회 2점을 더 추가하며 완승을 자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