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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앞두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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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이후철 기자

승인 : 2023. 10. 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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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태안문화원에서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민·관협의회 회의' 개최
발전소 폐쇄 및 탄소중립에 대한 지역경제 중심의 자구책 마련 총력
태안군, 석탄화력 폐쇄 앞두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모색
박경찬 태안군부군수가 태안문화원에서 열린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민·관협의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태안군
충남 태안 석탄화력발전소가 단계적 폐쇄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효과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군 관계자들과 군민들이 머리를 맞댔다.

31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태안문화원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충남연구원, 태안군이장단연합회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민·관협의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발전소 폐쇄 및 탄소중립이 태안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자체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에너지 전환방안을 논의하고 그동안의 건의 사업에 대한 구체적 검토를 이어 나갔다.

박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민·관협의회는 미래 태안의 에너지 전환에 적극 대응코자 지난해 7월 최초 구성됐으며, 각종 사업을 발굴·선정해 충남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올해 9월에는 정부에 발전소 폐쇄에 따른 에너지전환 건의 공문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5~2032년 태안화력발전소 1~6호기가 점진적으로 폐쇄되는 상황에서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 인구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이 필수적이라 보고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비롯해 그린수소 산업 유치 노력,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역량강화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논의를 했다.

군 관계자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이란 전환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지역이나 산업의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등을 보호해 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나누고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과 별도로 지역경제 중심의 접근에 총력을 기울여 태안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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