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내 역량 부족”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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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31일 김 감독의 경질을 발표하며 "팀 운영 전반과 선수 세대교체 등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팀을 쇄신하고 더욱 사랑받는 강한 팀으로 변모시키기 위해서 변화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이어 "애초 선수 및 코칭스태프 구성에 대한 변화 범위를 뛰어넘어 현장 리더십 교체까지 단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구단의 해명은 곧 성적 부진이 경질 사유가 아니라는 뜻으로 읽힌다.
김 감독은 2020년 11월 SSG에 사령탑에 올라 지난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등 통합 우승을 이끌며 전성기를 누렸다. 역대 프로야구에서 전무후무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
공로를 인정받아 김 감독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도중에 SSG 구단으로부터 3년 연장 계약을 보장받았다. 당시 계약 규모는 3년 총액 22억원이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임기를 2년이나 남겨두고 옷을 벗게 됐다.
SSG는 올해 정규시즌을 3위로 마쳤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NC에 예상 밖 3연패를 당하며 물러났다.
앞서 SSG는 지난 28일 코칭스태프를 대거 정리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섣부른 추측을 자제해달라"며 "내 역량이 부족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